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용문면 화전리~마룡리 간 2.5㎞ 구간을 2차로로 확장해 전면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공사에 들어간 이 구간은 120억원을 들여 5년만에 완전 개통하게 됐다.
용문면 삼성리~화전2리 구간이 개설된 이래 20여년 만이다.
이번 개통으로 용문지역 주민들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전원주택단지 개발이 본격화 돼 인구 유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3~4m로 좁아 마주 오는 차량이 지나가기에 불편을 겪었으나 도로 양측에 2.5m를 확보, 폭이 넓어져 사고 예방과 교통흐름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전거도로를 겸해 이용할 수 있다.
최종국 군 건설과장은 "화전~마룡 간 도로 준공과 함께 현재 추진중인 서종면 지방도로와 공세리~원덕리 간 도로가 연내 개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