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26일 개관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모델하우스에 건설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분양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는 모델하우스 방문 시 고객의 위치를 인식해 자동으로 분양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삼성물산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26~28일 3일간 앱을 설치한 후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 선착순 2500명에게 이어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번지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분양팀 관계자는 “아파트는 보통 설계나 수납 등으로 특화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영역까지 특화했다”며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 도입은 단지의 첨단 커넥티드 하우스 콘셉트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4개동, 421가구(전용 83~139㎡) 규모로 이 중 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3㎡ 16가구 △101㎡ 15가구 △139㎡ 18가구다.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0~22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