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2회분에서는 강태하(문정혁)와 윤솔(김슬기)의 소주대작이 펼쳐졌다. 윤솔은 화끈한 성격답게 소주 병나발을 불었고, "네가 다 망친거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또 문정혁의 등에 업혀 그에게 헤드락을 거는 신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 웃음을 자아냈다.
윤솔은 한여름(정유미)과 강태하가 연애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던 절친이다. 여름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자세한 사연은 모르고 있지만 아버지가 사망한 직후 힘들어하는 여름을 방치했고 그녀와 헤어졌기 때문에 태하를 '개싸가지'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김슬기의 리얼한 음주와 주사 연기는 말 그대로 웃음 폭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