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가 25일 食사랑農사랑 일환으로 관양초등학교 1학년생 150여명을 초청해 푸른포도원 농장(안양시 관양동 소재)에서 포도따기 농사체험 행사를 연다.
이 날 어린이들은 전문농업인인 농장주로부터 안양 명물인 포도재배 유래와 포도농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즉석에서 포도를 시식하고, 포도즙, 포도잼을 먹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승택 지부장은 “안양은 도시화 과정에서 농토가 사라지면서 현재 10농가 정도 남아 안양 명물포도 명맥만 겨우 유지하는데 이마저 대부분 농가가 도시계획에 수용돼 있어 앞으로 3년내 그중 몇농가가 남아있을지 안양 명물포도가 사라진다는 게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