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와 국군기무사령부가 23일 추사박물관에서 문화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에서 운영하는 추사박물관과 국군기무사에서 운영하는 안보교육관이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대국민과 청소년 안보‧역사 문화탐방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시민의 참여와 이해 확산을 위한 홍보 사업,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연접한 기관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 및 행사(축제, 특별기획전 등) 협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추사 및 안보 관련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권영호 추사박물관장은 “추사 김정희의 학예일치 전통사상과 예술혼이 살아있는 박물관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및 국가안보를 위한 안보교육관이 서로 협력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