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선거공약서 및 선거공보의 매니페스토 우수선행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원 등 후보들의 공약을 창의성, 내용성, 충실성 등을 평가해 상을 준다.
특히, 인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안심관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문학지원센터 설립, 독서동아리 양성지원 및 도서관 공간 활용 등 지식복지사업,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주민을 최우선으로 둔 정책이 눈에 띄었다.
한편, 구는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2011년과 2012년에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작은도서관’과 ‘175교육지원센터’로 ‘공약이행분야’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분야’에서 ‘정책모니터단’, ‘사람중심특별위원회’ 등 구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올해로 5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뒀다.
유종필 구청장은 “민선 6기 구정비전은 ‘혁신과 소통이 중심이 된 관악특별구’”라며 “주민과 약속을 꼭 지키며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