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국내 철강 제조·유통업체를 한 눈에 ‘철강산업 지도’ 제작

2014-09-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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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철강협회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김상규, 현대제철 상무)는 국내 철강 제조·유통사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5년판 국내 철강산업 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판 철강산업 지도에는 국내에서 1만t 이상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200개 철강사의 위치와, 회사별·품목별 생산능력과 국내 철강 유통·가공회사 100여개가 수록돼 있어 국내 철강산업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수출입 현황, 국가·회사별 조강생산, 철강재 수급실적, 철강재 소비, 철강재 출하구조 등 각종 철강자료들이 수록돼 철강업계 종사자들이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나라 지역 중 철강업체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포항시로 철강제조업체가 49개사가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부산이 철강제조업체 26개사, 유통·가공회사 14개사 등 총 40개사, 유통·가공회사가 많은 서울이 23개사가 지도상에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원이 18개사, 당진이 15개사, 인천이 14개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제작된 국내 철강산업 지도는 국내 철강업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철강업계 및 수요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금년 지도에는 회원사의 추천을 받은 유통·가공업체까지 표기 했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이번에 제작된 철강산업 지도를 24일부터 열리는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에서 대형 지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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