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심층패킷분석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네트워크 상의 특정 지점에서 수집된 트래픽을 분석해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산시켜 성능을 제고하고 해킹 탐지와 악성 코드 필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발명을 출원한 서영석 SDN기술팀장은 “분산 네트워크 환경에서 가상 머신들을 사용하는 경우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 확보와 예측이 어렵다”며 “실시간으로 유입되는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해 응용 프로그램 레벨 프로토콜 단위까지 분석해 성능을 높여주고 네트워크의 가시성과 보안성까지 확보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차세대 가상 네트워크 환경으로 갈수록 패킷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기술을 자사 SDN 어플리케이션 ‘탱고(Tango)’에 탑재시키고, 기존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사가 더욱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