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예산옛이야기․황토사과 축제가 성공적 개최란 호평과 함께 추정인원 8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옛이야기 재밌고-GO! 예산사과 맛있고-GO!’란 슬로건 아래 무한천 둔치공원과 의좋은 형제공원 일원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축제 시작 전부터 예산옛이야기․황토사과 축제의 첫 공동 개최로 관심을 모았다.
19일에는 예산가요한마당, 슈퍼버라이어티 福GO 쇼, 가족과 함께하는 불금페스티벌 ‘도란도란 열린 음악회’ 등이 펼쳐졌으며 인형극, 보부상 난전놀이, 각종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20일에는 MC진행 참여프로그램인 예산사과&특산품 경매, 청소년 어울마당, 예산스토리 락페스티벌 등이 열렸고, 도시민 초청행사에 300여명의 자전거라이딩팀이 참여했으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옛 노래 콩쿨, 의좋은 의형제 결연식, 임존성문화제 등이 열렸다.
부대행사로 황금 사과를 찾아라, 한우·한돈 홍보시식 및 판매 행사 등이 열렸으며, 특히 사과 5,000상자를 박스당 5,000원씩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사과 따기 체험장에는 서울 등 도시민 2,000여명이 참여해 직접 사과를 따고 맛보며, 손수 딴 사과를 집으로 가져가는 즐거움을 경험했으며 예산 농, 특산물 판매금액도 5억원에 달하는 큰 성과도 있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많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화합해 축제의 의미가 남달랐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봉사자들의 세심한 배려와 친절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예산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