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로드걸 첫 음원공개 ‘설레임’…상큼발랄한 분위기

2014-09-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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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걸 음원 발표[사진=로드 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작년에 큰 인기를 얻으며 주목을 받았던 ‘주먹이 운다’가 9월 16일 시즌 4 용쟁호투로 다시 돌아왔다. 남자들의 땀 냄새가 강하게 베어 있는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꽃이 바로 로드걸이다.

로드걸은 ‘로드FC라운드걸’을 줄인 말로서 로드FC 대회 등 각종 관련된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낸시랭, 맹승지, 박시현 등이 이미 로드걸로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시즌 4 용쟁호투 방송을 위해 로드걸 선발대회를 하던 중 한 미션에서 노래실력을 뽐낼 기회가 있었고, 작곡가 추승엽이 음원발표를 제의해 가수 데뷔를 하게 됐다.

이런 그녀들이 의기투합하여 음원을 발표했다. 평소 방송에서 보이는 힘을 북돋워주는 역할에서 벗어나 그녀들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상큼발랄한 분위기의 ‘설레임’을 발표했다. 어쿠스틱락밴드 ‘악퉁’의 보컬인 ‘추승엽’이 작사 작곡했다.

‘설레임’은 아직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뜻을 알기엔 서투른 남녀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수줍고 서투른 사랑을 하는 내용이다. 노래와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들의 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싱글앨범은 로드걸 박진아, 김다희, 민제이 3명이 참여했다. 박진아는 평소 연기자와 가수를 꿈꿔오던 탓에 이번 ‘설레임’을 계기로 보컬연습을 열심히 해 꿈을 계속 키워갈 계획이다.

처음 듣고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라며 열성을 보였던 김다희양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음원 발매를 매우 기뻐했다.

모델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 중에도 민제이는 좋아질 때까지 스스로 다시 하자며 만족할 때까지 녹음을 하는 프로페셔널을 보여줬다.

방송을 계기로 무척 친해진 그녀들은 이번 시즌 로드걸로 함께 하지 못하는 멤버도 있지만 앞으로 서로의 활동에 마음속 깊은 응원을 보내는 의리 있는 미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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