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판매, 중국인 바이어들 몰려와

2014-09-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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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19일 미국과 일본 등 10개국에서 판매됐다.

일본 판매점에는 이날 출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입수하기 위해 중국인 바이어들이 일제히 몰려와 전매시장에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나돌기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홍콩의 한 바이어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128GB 제품이라면 그것을 입수하기 위해 250만원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바이어는 “내게 들어온 예약이 약 200건 있으며 60~70%는 중국 본토 고객”이라며 “많은 아이폰을 입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바이어는 이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기종은 ‘아이폰6 플러스’ 128GB골드색상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제품은 28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도쿄 긴자(銀座)의 애플스토어는 수많은 중국인이 몰려왔으며 일본어도 영어도 말하지 못하는 중국본토에서 온 중국인들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국영매체 신화통신은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중국에서 출시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접속에 대한 허가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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