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과학 꿈나무 육성 'IT과학탐험대' 활기

2014-09-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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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IT과학탐험대가 중국 우시 생산법인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하이닉스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하이닉스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 IT과학탐험대'(이하 ‘IT과학탐험대’)를 구성해 과학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19일 회사측에 따르면 IT과학탐험대는 과학분야에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국내외 과학시설 견학 및 과학자와의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도 이천과 청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과학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추천 받아 선발했으며, 규모는 지난해 보다 20명 늘어난 100명으로 구성했다.

이 중 국내조인 40명의 학생은 지난달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견학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해외조인 60명의 학생들은 지난 17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에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우시 생산법인을 비롯해 상해의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견학했으며 복단대학 과학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과학분야의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하이닉스는 ‘IT과학탐험대’ 외에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공학 교실’과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이 속한 지역사회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국내 임직원 85% 이상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디딤씨앗 통장 후원’ 등의 기초생활 및 자립 지원 사업과 ‘로보 올림피아드’, ‘꿈의 오케스트라’ 등의 과학예술 재능 후원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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