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정의선의 현대차호, 한전 부지 품고 삼성동 시대로

2014-09-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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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종목 뉴스
▷정의선의 현대차호 '삼성동 시대' 연다
- 현대차그룹, 서울 강남의 마지막 금싸리기 땅으로 불리는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에 낙찰자로 선정. 낙찰가만 10조5500억원으로 감정평가액(3조3346억원)보단 3배 이상 많아.
-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그룹 총수 일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계동 시대에 이어 정몽구 회장의 양재동 시대를 지나 정의선 부회장의 삼성동 시대로 본격 접어들 전망. 특히 현대차그룹의 삼성동 사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20년은 정의선 부회장으로의 경영승계가 마무리될 시점으로, 삼성동은 정의선 시대의 상징이 될 것으로 예상.
- 일각선 승자의 저주 우려도.

▷한전부지 세금만 '2조7000억원'…땅값만 10조 쏜 현대차 수익성 있나
-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가 10조5500억원에 낙찰되면서 세금만 총 2조7000억원 규모에 달해. 사업자인 현대자동차그룹이 내야 하는 세금도 9000억~1조원에 이르러.
- 당초 4조~5조원 선으로 예상됐던 한전부지 금액이 두 배 이상 뛰면서 총 사업비도 그만큼 커져 수익성도 크게 악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
-한전은 장부가액 2조73억원의 본사 부지를 팔아 8조5000억원 상당의 막대한 차익을 거두면서 부채비율 감축 목표도 조기 달성할 전망. 정부는 1조8000억원 이상의 법인세 세수 확보.

▷엔·달러 환율 110엔까지 상승? 덩달아 원·엔 950원대로 하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양적완화 종료 방침에 엔달러 환율, 6년만에 최고치인 108엔대로 폭등, 원엔 재정환율 950원대로 하락.
-엔저의 국내 경제, 특히 수출기업 악영향 우려 고조. 엔저 속도 가파른 데다 장기화 전망.

▷정부, 쌀 관세율 513%로 결정
- 쌀 관세율을 WTO협정에 근거하여 513%로 결정하고, 수입물량 급증시 국내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긴급관세(SSG) 부과 근거를 명시.
- 기존 의무수입물량 40만9000톤은 관세화 이후에도 5% 관세율로 수입 허용. 관세율은 WTO 회원국들에 의한 검증절차를 거쳐 확정.
- 그동안 체결한 FTA에서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추진 예정인 모든 FTA(참여 결정시 TPP 포함)에서도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할 방침.
- 수입쌀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통관단계의 저가 신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

▷'iOS8 업그레이드' 애플, 안드로이드 사용자 얼마나 빼앗을까
- 애플, 17일(현지시간)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8 업그레이드 실시.
-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으로 무장한 iOS8을 필두로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셔오기 나서.
- 안드로이드의 콘텐츠를 아이폰으로 옮기는 방법 안내하기도.
- 전 세계 모바일 OS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80% 이상으로 압도적, iOS는 20% 이하.

▷정유업계, 이라크산 원유 수입 줄었지만...“기름값 영향 없어”
- 국내 정유업계가 이라크 내전에 따라 지난달 이라크산 원유 수입을 절반으로 줄였지만, 석유제품 가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
- 기존 이라크산 원유 수요는 카타르나 사우디 등으로 분산. 두바이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 미국의 셰일오일 등 비전통오일 부문 원유 생산 확대로 재고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

▷포드코리아, 올-뉴 MKC로 소형 SUV 시장 가세
- 포드코리아, 18일 올-뉴 MKC 출시
- 다음달 출시하는 렉서스 NX300h와 함께 소형 수입 소형 SUV 시장 성과 주목
- 수입차 판매 1위 모델인 폭스바겐 티구안도 소형 SUV 모델이고, 이전까지 유일한 소형 SUV 모델이었던 만큼 수입차 해당 세그먼트에서 본격적인 경쟁 돌입 예상

▲주요 종목 리포트
▷하나투어, 4분기부터 좋아질 일만 남았다 <한국투자증권>
-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1억원, 142억원으로 예상.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4% 증가, 영업이익은 1.5% 감소할 것으로 추정. 예약률 증가, 여행심리 개선 등으로 3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도 플러스 성장세 전환 예상.
- 실적은 기대치보다 낮을 전망. 세월호 참사로 수요부진에 따른 가격과 마진 하락, 평균판매단가(ASP) 낮은 일본상품 늘고 동남아 상품 회복 못했기 때문. 성과급 충당금 반영에 따른 비용 증가도 요인.
- 4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본격 발현되고 상반기 취소된 단체여행 수요가 발생할 가
능성이 크다. 또한 내국인의 해외 여행 증가에 따른 구조적 성장까지 더해져 확실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500원 유지.

▷SK하이닉스, 3분기 낸드 실적 개선 전망 <우리투자증권>
- DRAM 실적 개선 확대 및 NAND 업황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은 14년 4조8000억원 예상.
- 2015년 5조1000억원 전망. DRAM 뿐 아니라 NAND도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 개선 및 아이폰 6 출시 등 신제품 수요확대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14년 3분기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이 전망됨.
- 목표주가는 15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2.1배로 과거 호황기 평균에 해당.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 유지.

▷한국전력, 마른 하늘에 돈벼락 <삼성증권>
-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각 입찰 결과, 현대차 컨소시엄이 10조5500억원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
- 매각 대금이 완납되는 내년 3분기에 약 8조5000억원의 1회성 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로 인해 2015년 동사의 당기순이익은 8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매각 차익으로 2015년 주당 배당금은 약 3000원씩 증가하고, 부채비율은 2013년 202%에서 2016년 181%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예상을 상회한 매각 차익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8.1%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 매각 차익은 동사의 차입금 상환 및 향후 요금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요금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매출액이 1조6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수주도 1조5068억원으로 27.69% 줄었다.

▷BS금융지주는 자회사인 부산은행이 보통주 1주당 2109원의 중간배당을 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4000억4281만원이고 배당기준일은 8월 26일이다.

▷유니드는 계열회사인 유니드엘이디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80억3500만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출자로 유니드는 유니드엘이디 주식 360만7008주를 받게 된다.

▷코오롱은 자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제이영동고속도로의 주식 392만주를 196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자기자본의 4.98%다. 회사 측은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시행자 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금액 회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1은 미국 자회사인 E1 아메리카 LLC에 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4.09%다. 회사 측은 "미국 셰일가스 회사인 카디널 가스 서비스 LLC의 지분 34%를 취득하기 위한 Samchully Midstream Holdings 3 LLC에 출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취득 예정 일자는 10월 10일이다.

▷에프지엔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며 심의일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와이비엠시사닷컴은 자기주식 4만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예정금액은 1억6800만원이고 처분예정기간은 9월 19일부터 30일까지다. 처분 목적은 주식 유동성 확대 및 거래활성화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화기업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자기주식 163만2653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처분예정금액은 400억원이다.

▷폴리비전은 연결 및 별도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9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하기 때문에 1주일 전인 18일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자료 제출이 지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온은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자금마련 용도는 운영자금 20억원, 기타자금 30억원이다. 표면이자율은 1.0%, 만기이자율은 4.5%다. 사채만기일은 2019년 9월 19일이다.

▷성우하이텍은 금형 제조사인 성우몰드와 합병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성우몰드 주권을 소유한 개인주주의 주식을 100% 인수해 합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금형 사업 역량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유럽중앙은행(ECB), 첫번째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할당량 826억유로에 그쳐 시장 예상치(1000억유로) 밑돌아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8.0만건 기록해 예상치(30.5) 하회. 약 2년래 최대 감소폭

▷미국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22.5 기록해 예상치(23.0) 하회

▷영국 8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4% 증가해 예상치(0.4) 부합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마감. 투표율 80% 넘을 것으로 전망

▷골드만삭스, “초저금리 정책을 대표하는 ‘상당기간’이란 문구가 10월 FOMC에서도 유지될 것”

▷미국 달러화의 상승 속도가 빨라 단기적으로 더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돼,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지긴 어렵다는 인식이 외환 트레이더들 사이에 퍼지고 있어 - WSJ

▷알리바바 기업공개(IPO) 공모가 잠정 공모가(66~68달러) 상단인 주당 68달러로 결정 - 다우존스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362억원 들어오면서 8거래일 연속 순유입. 해외 주식형 펀드는 188억원 빠져나가며 2거래일째 순유출.(9월 17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2만1683억원 증가. 총 설정액 94조2908억원, 순자산은 95조5133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8월 경기선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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