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18 만주사변 83주년을 맞은 18일 중국 각지에서는 '국치'를 잊지 말 것을 다짐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일본군은 1931년 9월18일 선양 류타오거우(柳條溝)의 남만주 철도를 폭파한 뒤 이를 중국 군벌 장쉐량(張學良) 군대의 소행이라고 규정하고 중국 동북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침략에 나섰는데 이를 만주사변이라고 부른다. 이날 홍콩 시민단체들이 주홍콩 일본 총영사관앞에서 일본 아베 정권에 역사를 직시하고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경고하며 항일 시위를 벌였다. 시민 단체들이 시위 도중 일장기를 태우고 있는 모습. [사진=중국신문사]
중국 9·18 만주사변 83주년을 맞은 18일 중국 각지에서는 '국치'를 잊지 말 것을 다짐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일본군은 1931년 9월18일 선양 류타오거우(柳條溝)의 남만주 철도를 폭파한 뒤 이를 중국 군벌 장쉐량(張學良) 군대의 소행이라고 규정하고 중국 동북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침략에 나섰는데 이를 만주사변이라고 부른다. 이날 홍콩 시민단체들이 주홍콩 일본 총영사관앞에서 일본 아베 정권에 역사를 직시하고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경고하며 항일 시위를 벌였다. 시민 단체들이 시위 도중 일장기를 태우고 있는 모습. [사진=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