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 공단 전시장 앞에서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청소년들의 에너지 분야 진로체험을 위한 '2014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 참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9,10홀에서 진행되며, 에관공은 ‘에너지 내일을 꿈꾸는 사다리(Energy Tomorrow)’라는 주제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에관공 전시관에서는 △지구온난화, 블랙아웃, 스마트그리드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는 차량영상관 △그린 하우스, 탄소포집, LED,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에 배우는 체험 학습관 △대기전력, 자가발전, 태양광에너지, 수소에너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놀이관 등 3개의 주제로 생활 속 에너지절약 교육의 효과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공단의 에너지·기후변화 분야 30년 교육 노하우와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 미래 에너지 꿈나무를 육성하는데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관공은 지난 2012년 5월 교육부와 교육기부 활성화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전국 4개(용인, 대전, 대구, 광주) 체험관 및 이동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에너지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