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이진욱은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공효진 씨와 어떤 말을 나누었습니까?"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입을 굳게 닫았다.
이진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된 대로 최근 연인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펼칠 두 배우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공효진 측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은 최근에 결별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결별 시기 및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효진은 17일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진 및 스태프 등과 함께 태국으로 단체여행을 떠난다. 돌아와서는 교통사고 재활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진욱은 10월 중순 '삼총사'를 마친 후 영화 '시간이탈자'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