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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강남구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왼쪽)와 이성회 한국치매가족협회 회장이 배회 치매노인 구조 캠페인 ‘집으로 가는 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에자이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9/16/20140916110154464700.jpg)
15일 서울 강남구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왼쪽)와 이성회 한국치매가족협회 회장이 배회 치매노인 구조 캠페인 ‘집으로 가는 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에자이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일본계 제약회사 한국에자이는 한국치매가족협회의 치매환자용 GPS(위치추적장치) 배회감지기 보급 캠페인 ‘집으로 가는 길’의 시범사업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치매노인 가정에 GPS 배회감지기를 보급해 경찰서에서 실종 노인의 위치를 쉽게 파악·구조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으로 부산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에자이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치매환자 가정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홍병 에자이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치매 환자가 안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해 치료 현장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의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