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설 장군 후손들이 영화 '명량' 감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배설 장군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설 장군은 영화 '명량'에서 왜군과의 내통하고 이순신 장군 암살을 시도했으며 거북선을 방화하고 거제현령 안위가 쏜 화살에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묘사됐다.
후손들은 이어 "그 이후에 명량 전투가 일어나는데 배설 장군은 해당 전투에 참가한 적도 없고 거북선을 불 태운 적도 없으며 적장의 첩자가 돼 이순신 장군을 암살하려는 것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걸 보면 실제로 그럴 거라고 믿지 않겠느냐. 명예훼손이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배설 장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EB%B0%B0%EC%84%A4_(%EC%A1%B0%EC%84%A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설 장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설 장군,영화는 허구지만 사실을 바탕을 둔 거라면 문제가 될 듯","배설 장군,차라리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지 영화 감독이 너무 쉽게 생각한 듯","배설 장군,사자의 명예라도 지켜줘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