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풍물축제는 26일 부평구청 어울림광장 부평풍물 고유제 행사를 시작으로, 27일~28일 부평대로에서 펼쳐지는 거리축제를 중심으로 3일간 진행된다.
‘아시아와 함께하는 풍물’을 주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52개 공연단체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만든다.
올해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공연예술축제와 거리축제로 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된다.
거리축제행사로는 버스킹과 풍물난장 등 '자유참가작' 37개 작품과 4개 단체가 이틀 동안 진행하는 상시 퍼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다.
28일 오후 5시에는 축제 참가 공연팀과 시민 퍼레이드단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 경기대회 기간 중에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아시아의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축제를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아시아 8개국 12개 팀이 참여하는 ‘아시아 빌리지’ 행사가 펼쳐져 다양한 아시아 음식 및 각종 전시 체험 그리고 문화 공연을 통해 풍물 축제와 하나되는 행사로 진행된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풍물교실과 예술체험행사가 20여개 지역의 단체 참여로 준비된다.
부평구축제위원회는 “서로 손을 맞잡고 흥을 함께 나누는 부평풍물축제를 인천시민이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넘어 2014년 아시아인이 한자리에 모여 펼칠 즐거운 난장으로 도심 속에서 펼치는 공연예술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인천부평풍물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는 것으로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구축제위원회, 부평문화원, 부평구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