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교육은 14일 서울대 원서접수 하루 직전인 13일 기준 5.00대1로 전년 7.10대1의 경쟁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마감된 대학 경쟁률은 연세대가 17.49대1(전년 17.34대1), 포항공대 6.64대1(전년 6.15대1), 카이스트 5.97대1(전년 5.50대1)로 상위권 대학 경쟁률이 모두 전년 경쟁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학교별 발표 기준 경쟁률은 성균관대 9.19대1, 서강대 8.46대1, 한양대 8.37대1, 고려대 7.76대1, 중앙대 6.35대1, 경희대 5.84대1, 서울시립대 5.45대1, 한국외대 4.76대1, 동국대 4.73대1, 건국대 4.67대1 순이었다.
서울대 일반전형 기악과(색소폰)에는 1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3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32개 의대(서남대는 비공개로 제외, 경북대·부산대는 15일부터 원서접수 시작) 중 성균관대 의대가 53.22대1, 가톨릭대 42.34대1, 중앙대 38.12대1, 경희대 29.21대1, 울산대 23.29대1 순이다.
연세대는 최종 마감결과 33.28대1로 전년 32.45대1보다 상승했고 연세대 원주는 31.51대1로 전년 58.44대1보다 낮아졌다.
연세대 원주는 전년 모집인원이 62명에서 84명으로 증가해 경쟁률 하락 요인이 있으나 지원자 수가 전년 3623명에서 2647명으로 줄어들어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형부문별로는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 94.63대1, 가톨릭대 논술우수자전형 73.33대1, 중앙대 논술전형 56.75대1, 한양대 고른기회전형 45.50대1, 이화여대 일반전형이 43.30대1을 보이고 있다.
울해 의전원에서 학부선발로 처음 선발하는 학교는 가톨릭대, 경희대, 이화여대, 인하대, 충남대, 경상대, 전북대, 조선대, 가천대, 경북대, 부산대 등 11개 대학으로 전국 의대 수시 선발은 전년 772명에서 올해 1237명으로 465명 증가해 전체적인 경쟁률을 하락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권 소재 의대의 경우 올해 지역인재 신설로 서울·수도권 소재 학생 지원이 줄어들게 돼 경쟁률이 다소 하락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현재까지 마감된 대학 등을 살펴보면 상위권 대학들은 소신 지원이 나타나고 있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적성고사가 대폭 축소되고 수능 이후 원서접수가 실시되는 수시 2회차 지원이 없어지게 돼 원서접수 최종 마감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