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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스타그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9/12/20140912100234280450.jpg)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인스타그램의 전세계 사용자들이 같은 날짜에 세계 각지의 명소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만나 사진 촬영을 하고 교류도 하는 ‘월드와이드 인스타밋(Worldwide InstaMeet)’이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인스타밋(InstaMeet)’은 1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오프라인 모임으로,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월드와이드 인스타밋은 전세계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공통 해시태그를 달아, 실시간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묘미를 갖고 있다. 올 10월 4~5일 월드와이드 인스타밋에 참여하는 사용자들 역시 공통 해시태그인 ‘#WWIM10 (Worldwide Instameet 10)’을 달고, 실시간으로 각국 명소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것이다.
개성 있는 장소를 발굴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스타밋을 이용하게 됐다고 소개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출신의 영화제작자 겸 사진작가 가레스 폰(@garethpon)은 인스타밋이 “자신과 같이 사진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멋진 사람들을 만나기 탁월한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창의성을 나타내거나, 또는 없다고 생각했던 창의성을 발굴 해 낼 수 있는 것이 인스타밋의 가장 큰 장점” 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사이트의 인스타밋 지도를 보면 국내에서도 이 모임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이 거처하고 있는 주변에서 인스타밋이 진행되고 있는지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 본인이 직접 모임을 주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