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클럽 파티 후 사고…어떻게 됐나?

2014-09-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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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남궁진웅 기자 ]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4)가 탄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경위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승리는 12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부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인 포르쉐를 몰던 중 옆 차선의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승리는 11일 오후 9시 서울 논현동의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론칭한 의류 브랜드 '노나곤' 출시 기념 파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녁까지 이어진 파티에서 YG 식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승리는 파티 시작 후 6시간여 뒤에 자신의 승용차를 몰았다. 정황을 봐서 음주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음주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승리는 현재 큰 외상은 없으나 후유증을 고려해 입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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