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오늘 상임위원장단과 연석회의 개최…국회 정상화 주목

2014-09-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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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정갑윤, 이석현 부의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사진=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상임위원장단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세월호 특별법에 막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파행 정국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상임위원장과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이들이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 법안과 세월호 특별법의 ‘분리 처리’ 등 국회 정상화에 일치된 의견을 도출해낼지 주목된다.

앞서 정 의장은 전날(11일) 새누리당 정갑윤·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정 의장은 여야가 오늘 주말까지 세월호 특별법 재재협상에 대해 합의하지 못할 경우 15일 오후 3시 여야 지도부와 의장단 간 연석회의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정 의장은 전날 의장 직권으로 의사일정을 정할 수 있다고 압박하며 여야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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