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써니힐, 검은리본 달고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추모

2014-09-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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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 출연한 그룹 써니힐이 레이디스코드의 은비(고은비)의 사망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사진 = MBC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음악중심'에 출연한 그룹 써니힐이 레이디스코드의 은비(고은비)의 사망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써니힐(주비, 승아, 코타, 미성)은 '먼데이 블루스(Monday Blues)'를 열창했다.
이날 흰 셔츠에 군청색 스커트를 매치한 써니힐은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흰 셔츠 위에 달린 검은 리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얼마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디스코드의 멤버인 은비는 지난 3일 새벽 대구에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지난 5일 지인들과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이 진행됐다. 레이디스코드의 또 다른 멤버인 리세는 사고후 머리를 크게 다쳐 장시간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여전히 나흘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된 음악중심 무대에는 형돈이와 대준이, 슈퍼주니어, 씨스타(SISTAR), 블락비, 카라(KARA), 김종민, 시크릿(SECRET), 네스티네스티, 빅스(VIXX), 오렌지캬라멜, 방탄소년단, 베스티(BESTie), 써니힐, 하이포(HIGH4), 이엑스아이디(EXID), 포텐(4TEN), 라붐, JJCC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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