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럽의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강 비서가 브뤼셀을 방문하는 목적 중 하나가 북한의 외교공관 설치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은 미수교국인 프랑스와 관계 등의 이유로 아직 EU 본부에 외교공관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이 북한과 EU의 외교창구 역할을 하는 상황이다.
유럽의회 관계자는 강 비서가 이끄는 유럽순방 대표단은 8명이고 여기에 노동당 간부들과 영국 주재 북한 대사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