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 권리세 상태에 김희철 "규현도 4일만에 깨어나…리세도 일어날 것"

2014-09-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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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권리세[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에 대해 글을 남겼다.

4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하늘로 떠난 은비양을 오늘 영정사진으로 처음 만났다. 너무나도 귀엽고 착한 미소로 웃고 있는 친구를 보니 눈물이 났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김희철은 "누구보다 힘드실 은비양의 어머님께서 '은비야. 선배님들께서 은비 보러 와주셨네'라며 오히려 저희를 위로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슬픔과 생각들이 오갔다"면서 "아직 치료 중인 권리세양도 얼른 일어나길 빈다"고 회복을 기원했다.

특히 김희철은 같은 그룹 멤버인 규현에 대해 언급하며 "규현이가 그랬다. 자기는 사고 당시 나흘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리세양 꼭 일어날 거라고 정말 규현이 말처럼 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에 고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멤버 리세와 소정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리세는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정은 오늘(5일) 골절상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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