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소ㆍ법사랑위원 사랑의 장학금 전달

[고양보호관찰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이법호)는 4일 오후 3시 보호관찰소 1층 강당에서 고양지역연합회 소속 법사랑위원과 고양시, 파주시 관내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및 파주시 관내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성금으로 모은 장학금 290만원을 고양보호관찰소에 후원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과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평소 학업에 노력하고 성실히 생활하여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법사랑위원들이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면서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고양보호관찰소 이법호 소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해서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렇게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법사랑위원님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고양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ㆍ태지부 총회, 고양시에서 개최
• 김병수 김포시장, "양천구·고양시와 함께 대한민국 빙상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