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담뱃값 인상 추진…인상폭은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가 담뱃값 인상을 추진한다. 복지부 담뱃값 인상 수준은 최소 1000원, 최대 20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지난 2일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담배가격을 4500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담뱃값 인상은 담뱃세를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담뱃값 인상에는 이미 의견을 모았다. 다만 인상의 폭과 방식에는 다소 이견이 있어 앞으로 조율을 거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정부 "담뱃값 인상 전혀 검토 안해...총선 이후에도 검토 계획 無"
• 카카오 먹통에 '담뱃값' 보상…뿔난 기사·누리꾼 "황당"

2000원을 단번에 올리는 것은 저항이 심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1000~2000원 사이에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