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청도~경산 간 임시개통도로 위치도. [사진=경상북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9/03/20140903170516954026.jpg)
청도~경산 간 임시개통도로 위치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5일부터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와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를 연결하는 ‘청도~경산 간 도로4차로 확장공사’ 구간 중 청도구간 7km와 의성 금성도로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시개통하는 국지도 69호선 선상의 ‘청도~경산 간 도로4차로’는 총사업비 1301억 원을 들여 총연장 16.82km, 폭 20m,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의성 ‘금성도로’는 의성군 금성면 대리~수정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총연장 1.57km에 9.5m∼15m의 노폭으로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금번 추석을 맞아 조기 개통하게 됐다.
교량(산운교) 1개소(33m)와 철도시설공단에 위탁 시공한 금성지하차도(L=10m, B=15m)를 시원하게 개통함으로써 통과높이 부족문제와 급커브 구간으로 불편을 겪던 지하차도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도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임시개통 전 개통구간에 대해 경찰서, 시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시설 및 신호체계 등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미비한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신속히 정비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방문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금번 추석을 앞두고 임시 개통하는 구간에 대해 관련기관과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불편사항 신고,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