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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센터 하노이' 전경.[사진=롯데건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9/03/20140903081347705914.jpg)
'롯데센터 하노이' 전경.[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 2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65층 규모의 ‘롯데센터 하노이’를 완공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등 롯데그룹 계열사 대표단과 웅웬 티 조안 베트남 부주석,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진행했다.
건물 외관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듯 한 모습이며, 하부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도록 설계됐다.
이 건물은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해 1800만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5년만에 완공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롯데건설이 보유한 고도의 기술력과 치밀한 계약이 집약된 현장”이라며 “성공적인 완공을 통해 해외 초고층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