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당정협의에는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방문규 기재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5% 안팎, 20조원가량을 증액해 375조5000억원 정도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안전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고 벤처와 창업 활성화 및 내수 활성화 관련 예산을 늘리는 등 경기 진작에 초점을 맞춘 예산 편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협의 이후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 총액 증액률 등을 확정하기 위한 최종 당정협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는 당정협의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새해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는 23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