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향춘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장(왼쪽)과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이 협상을 완료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의료민영화와 임금인상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서울대학교병원 노사가 1일 협상을 타결했다. 양측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4시에 올해 임금을 총액 대비 1.7% 인상하기로 했다. 의료민영화 논란이 제기된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 합작업체인 헬스커넥트의 경우 의료공공성을 침해하고 병원 설치법 등에 위배된다는 확정판결이 나올 경우 즉시 철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해외병원에 직원을 파견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그 빈자리를 메우고, 첨단외래센터 안에는 영리자회사가 운영하는 부대사업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서울대병원 교수들 '주 1회 전원 휴직'…셧다운 결정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명순 여사 빈소 #노사 협상 #서울대병원 #의료민영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