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몽드드 물티슈와 관련 환불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1일 물티슈에서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뭉드드 홈페이즈를 통해 "환불을 요청합니다"라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대다수의 물티슈 제조업체가 신생아와 임신부에게 해로운 물질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성분을 사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심각한 중추신경계 억제를 유발하여 흥분과 발작을 초래할 수 있는 유독 물질로, 심한 경우에는 호흡근육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몽드드 측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CTFA)에서 발간된 국제화장품원료규격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원료이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안전보건공단, 국립환경과학원 등 어느 곳에서도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에 대해 유해화학물질 또는 독극물질로 분류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몽드드 물티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몽드드 물티슈,또 마녀사냥 되지 않게 잘 처리해주세요","몽드드 물티슈,유해성이 있다는 것인지 없다는 것인지","몽드드 물티슈,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인데 철저하게 조사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