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마리우폴 아조프해에서 국경경비대 소유의 함정이 친러 반군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육상에서의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군 함정은 큰 손상을 입었으며 승무원들의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친러 반군은 지난 주부터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아조프해 연안까지 지배범위를 확대시켰으며 이번 공격도 러시아군의 관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