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노사는 3년 연속 위임에 따른 ‘노사상생 실천 특별격려금’ 650만원을 포함하여 기본급 월 6만3000원, 성과급 300만원(연말성과급 선지급)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만도 노조는 이날 조합원들에게 “당장의 임금인상 효과 보다는 향후 일거리가 줄어들어 잔업특근이 감소하고 고용이 불안해지는 문제를 생각했으며 눈앞의 문제보다 향후 10년, 20년의 안정적 임금체계와 고용안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동계 및 경영계 모두에게 난제였던 통상임금 확대 적용 문제와 심야 및 장시간근로의 문제를 월급제 도입을 통한 임금체계 개편과 주간2교대제 도입으로 슬기롭게 해결하였다는 것이 동종 업계의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