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6대 회장에 변보경 코엑스(COEX)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53년생인 변 회장은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공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스쿨의 최고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서울산업통상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3년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시산업이 독자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조성’, ‘전시사업자간 협력과 대화로 공동의 발전을 위한 바탕 마련’, ‘한국 전시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장운영자(코엑스, 킨텍스, 벡스코 등) 전시회주최자(단체 및 개인), 전시지원기관(무역협회, 코트라) 등 총 5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시회의 진흥 및 평가·관리를 전담하는 전문기관으로 전시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