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축제장 모습 많은 인파가 몰린 고추판매장[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정청양으로의 건강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청양시장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가 청양군민들을 비롯해 대도시 소비자들, 인근 시·군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또 청양의 대표 농산물 고추와 구기자 뿐 아니라 다양한 우수 농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 동물원과 인형극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온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이 밖에도 세계고추 품종 전시회, 추억의 음악회, 청양Food페어, 김치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한 관광객은 “품질 좋은 청양 고추를 믿고 구매할 수 있어서 매년 축제 때 마다 방문한다. 좋은 먹거리도 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풍성해 일석이조의 만족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올해 민간주도형 축제로 전환되면서 다소 미흡한 면도 있었지만 앞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축제로 지속적으로 발전ㆍ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이 뒷받침해 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