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30일 26만58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679만8900여명이 관람했으며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25만4400여명이 관람한 2위 ‘인투 더 스톰’은 누적 관객수 47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달성 중인 ‘명량’은 13만7400여명이 선택했다. 재관람 열풍까지 일으키고 있는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1679만9500여명.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당시 명나라로부터 받은 국새를 운반하던 중 고래의 습격을 받아 잃어버리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해 모흥갑(김태우)은 해적단 두목 여월(손예진)과 소마(이경영)를 이용한다. 이를 엿들은 산적 장사정(김남길) 역시 옥새를 삼킨 고래를 찾아 바다로 나선다는 코믹 액션 해양 어드벤처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원해, 박철민, 조달환, 신정근, 설리, 이이경, 이경영, 김경식, 이대연, 오달수, 김태우, 안내상, 조희봉, 정성화, 전배수, 박해수, 김원중, 아역 이도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