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청순한 외모로 주목 받아온 배우 경수진이 '아홉수 소년'을 통해 새로운 로코퀸의 탄생을 예고했다.
29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에서 경수진은 마세영 역을 맡아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제 옷을 입은 듯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에너지 넘치는 밝은 모습으로 첫 등장한 경수진은 1회에서만 왕돈까스를 시작으로 햄버거, 꼬치, 피자, 케이크, 치킨까지 다양한 음식을 리얼한 표정으로 맛깔나게 먹어치우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경수진은 29세의 훈남 투어플래너 강진구(김영광)의 짝사랑을 한 몸에 받지만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절친 진구와 재범(김현준) 두 사람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차세대 '로코퀸'으로서의 가능성도 활짝 열었다.
올해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운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아홉수소년'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