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덕성여대 등 정부재정지원제한 부실대학 19곳 학자금대출도 제한

2014-08-29 18:3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덕성여대 등 정부재정지원제한 부실대학 19곳 학자금대출도 제한 “너무하네?”…덕성여대 등 정부재정지원제한 부실대학 19곳 학자금대출도 제한 재정지원사업 참여 배제

Q. 덕성여대 등 부실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19곳이 지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죠?
- 교육부가 오늘 하위 15%에 해당하는 덕성여대 등 부실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4년제 9곳 등 총 19곳을 지정했습니다.

덕성여대, 신경대, 관동대, 대구외국어대, 서남대, 영동대, 청주대, 한려대, 한중대, 웅지세무대학, 장안대학, 강릉영동대학, 경북과학대학, 광양보건대학, 김해대학, 대구미래대학, 서해대학, 순천제일대학, 영남외국어대학 등 19개교인데요.

이 대학들은 2015학년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사업 참여가 배제됩니다.

보건의료 분야, 사범계열 등 정원 증원 등에서도 배제되는 등 제한조치가 이뤄지는데요.

따라서 앞으로 사업재원은 해당학교에서 부담하고 대학 신입생들은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도 제한됩니다.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중 2개 이상을 충족하지 못한 대학은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모두 충족하지 못한 대학은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이 되는데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좀 가혹한 행정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취업률에 연연하는 평가 분위기도 학교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영상=아주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