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 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흥‘을’ 지역구의 경우, 군자동·정왕본동·정왕1동 일대가 “송주법”시행에 따라 정부보상을 받게 된다. ▲군자동의 경우 매년 4,728세대에 약 8억 7,630만원, ▲정왕본동은 4,335세대에 8억 1,857만원, ▲정왕1동은 4,383세대에 8억 1,358만원의 정부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흥‘갑’ 지역은 능곡동, 대야동, 장현동 등이 지원 대상지역이다)
한편, 송주법에 따라 받게 되는 정부보상금은 각 세대별 전기요금 지원을 비롯해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공동체사업(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사업, 주변지역 환경·안전·건강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이에대해 군자동 동보아파트 주민 김모

[새정치민주연합]
조 의원은 “그 동안 송전탑 문제로 시흥주민들이 정신적으로, 또 재산상 큰 피해를 겪어왔다”면서 “공동발의 한 송주법 시행으로 시흥주민에 게 조금이나마 보상의 길을 열 수 있게돼 지역 일꾼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희를 밝혔다.
또한 조정식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선정해 정부보상금을 신청하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송주법 시행에 따라 정부보상을 받게 된 시흥시 2만 3000여 세대는 송전선로에서 700m, 변전선로에서 600m 이내에 거주하는 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