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래점, 일부 매장 영업 재개

2014-08-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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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25일, 부산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영업이 잠정 중단됐던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29일부터 일부매장에 한해 임시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영업을 재개하는 매장은 정육, 청과, 수산 등 식품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지하 1층 식품관과 패션잡화, 화장품, 핸드백 등을 취급하는 1층 잡화매장이며, 백화점 외부 야외광장에서는 대형천막 26개동을 설치해 여성의류, 남성의류, 가정용품 상품군의 명절 선물상품 위주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전석진 영업총괄팀장은 “이번 임시영업 결정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선물을 구입하려는 지역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명절선물을 준비한 납품업체들의 재고소진을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전기 및 수도시설에 대한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정상적으로 복구해 빠른시일내 정상영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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