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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용백합[사진=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 태안백합시험장에서 중국 식용백합 전문가인 중국농업과학원(CAAS) 왕해평 교수 초청 세미나를 열고, 양 기관간 백합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왕해평 교수는 ‘중국의 식용백합 산업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은 백합 자생국으로 식용백합 생산의 최적지”라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한국의 식용백합 육성 및 개발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서 식용백합의 생산면적이 1만 4000~2만㏊에 달하며 산업 규모 면에서도 절화백합에 비해 식용백합 시장이 더 큰 실정이다.
태안백합시험장 이종원 연구사는 “앞으로 식용백합이 한국에서도 활용분야가 확대돼 침체된 화훼산업으로 인해 어려워진 백합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