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부산대학교병원 노조가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과 방만경영 관리기관 지정에 반발하며 28일 파업에 들어갔다. 병원 설립 58년 만에 처음이다.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방만경영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파업에는 부산대병원 본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노조원 2300명 가운데 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법에서 정한 필수유지인력은 정상 근무했다. 관련기사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하루 만에 결렬… 당진제철소 파업 재개 지난해 1∼11월 파업 근로손실일수 36만일 초과…2023년 추월 이번 파업은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29일에는 무기한 파업을 진행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노조원들과 거리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방만경영 관리기관 #부산대병원 첫 파업 #의료민영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