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에 따르면 "수험생의 면역력 저하는 감기, 비염, 소화불량 등의 질환으로 이어져 학습능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질환이 지속 될 경우 수능 당일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험생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평소 건강을 지키기 위한 6가지 건강 수칙을 소개한다.
첫째, 급하더라도 식사는 천천히 하자. 천천히 한 수저에 적게 먹으면 소화는 물론 영양공급에 도움이 된다. 밥 맛이 없을 때는 억지로 먹지 말고 분유나 두유, 주스 한잔으로 해결해도 나쁘지 않다.
셋째,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효과적으로 섭취하자. 시레기, 돼지 대창, 쓴 야채, 도토리, 메밀, 아귀 등은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된다.
넷째, 목욕을 통해 순환을 몸의 순환을 원활히 하자. 집중이 안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온수 목욕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맨발로 걷자. 흙바닥, 돌바닥을 맨발로 걸으면 두통, 졸음이 사라지고 소화능력이 회복되면서 코막힘이 호전돼 비염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여섯째, 몸을 거스르지 않는 전통 한방 비법을 참고하자.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청뇌백호탕, 수화이제탕을 통해 우리 몸의 노폐물과 열독을 제거했다. 이는 몸과 두뇌, 정신을 맑고 밝게 하는데 특효약이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수험생의 환절기 건강관리는 기본에 충실한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잘 먹고 잘 자고, 적당히 운동하는 가운데 한의사의 체계적인 조언이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는 따라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