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아 사랑이야' 하연주 조인성[사진=방송화면 캡처]
27일 방송된 SBS 수목미니시리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에서는 극중 태용(태항호)이 재열(조인성)의 첫사랑 상숙(하연주)을 카페로 불러, 재열이 며칠 전 그녀를 찾아왔던 당시 상황을 물었다. 이에 상숙은 " 마치 누가 옆에 있던 것처럼 말을 했었던 것 같아"라고 말하였고 재열의 정신분열증세를 확신한 태용은 아연실색했다.
지난 4회에서 재열은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 속의 인물 강우(디오)와 함께 상숙을 찾아갔고 상숙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재열을 바라보며 엔딩을 맞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상상도 못했던 반전으로 소름이 돋았다, 상숙이 재열의 수수께끼를 푸는 주요한 인물이 될 것 같다며 그녀의 등장에 관심을 쏟았다.
하연주는 총 4회에 걸쳐 특별출연하며 조인성의 숨겨진 과거를 들춰내는 주요 인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고, 짧지만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연출하며 극에 긴장감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