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서강대 우정원 준공식 개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부영그룹은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베르크만스 우정원'의 신축 준공 및 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김정택 서강대 이사장을 비롯해 유기풍 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의 아호에서 이름 붙여진 '우정원'은 연면적 1만㎡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건물 내부에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서강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교수연구실, 세미나실 등 전문·교육 연구시설과 함께 학생문화처, 장애학생지원센터, 동아리실, 학생회실 등의 다양한 후생복지시설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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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원이 기업과 대학간 산학협력의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를 선도할 첨단기술과 경영기법을 연구하고,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비상하려는 서강대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