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딘딘 "제대하는 날 엄마카드로 200만원 긁어…철 없었다"

2014-08-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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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딘딘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래퍼 딘딘이 철없던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딘딘에게 MC들은 "과거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엄마 카드를 쓰는 망나니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내가 봐도 철이 없었다. 제대한 직후라 세상에 대한 감이 없었다"면서 "제대한 후 엄마 카드로 용돈을 받아 썼다. 제대한 주에는 파티가 많아서 거의 200만원은 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김구라는 "그것이 스웨그 아니냐"고 위로하자 딘딘은 "근데 그건 힙합에서 말하는 일명 '스웨그'가 아니다. 스웨그는 내가 직접 벌어서 써야 스웨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딘딘을 비롯해 배우 이계인, 방송인 유정현, 개그맨 황현희가 출연했다.

한편, 라디오스타 딘딘 출연에 네티즌들은 "딘딘 왜 이렇게 웃겨. 오래간만에 봤는데 재밌다" "딘딘 귀요미네~" "왠지 딘딘에 대한 시청자 반응을 호불호가 갈릴 듯" "딘딘 규현이랑 친하구나" "딘딘이 재력가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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