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월 두 달에 걸쳐 실시한 이번 정비 사업은 입고기록물 현황파악 후 재배치 계획을 작성, 노후화된 이동식서가를 신규로 교체하고 단수 증설조정을 한 뒤 기록물 재배치 순으로 이루어졌다.
정비사업을 실시하기 전 기록물관 내에 비치된 이동식서가는 총 89개로 모두 옛 양주군청 당시 구입했던 것으로 대부분이 녹슬고 노후화돼 6만 여권의 기록물을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장 노후화된 이동식서가 17개를 신규 서가로 교체하고 모든 서가의 단수를 조정 및 증설하는 등 매년 5000 여권씩 증가하는 신규기록물에 대한 대비를 갖추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 서가로 인한 안전성의 문제가 해소되고 향후 약 1만5천6백여 권의 기록물이 추가보존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