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도시’ 칭다오(青島)가 건축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조립식 주택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산둥(山東)성 최초의 조립식 주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칭다오 소재의 한 아파트가 최근 지붕 덮는 작업을 끝으로 막바지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완공 이후 16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칭다오시는 50만㎡ 에 달하는 면적에 조립식 주택 2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른바 '블록 주택'으로 불리는 이 조립식 주택은 계단, 벽면 등을 전문적 공장에서 따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